포항·일본 지방교류 넓힌다…재팬위크 협력
핵심 요약
포항시와 주 부산일본국총영사관이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오는 11월 포항에서 열릴 재팬위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문화·관광·경제·청소년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발굴해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박용선 경북 포항시장은 5일 포항시청에서 오스카 츠요시 주 부산일본국총영사를 만나 한·일 지방정부 사이의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첫 공식 교류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기존의 우호관계를 구체적인 협력 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논의 분야는 문화와 관광, 경제, 청소년 교류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양측은 특히 오는 11월 포항에서 열릴 예정인 ‘재팬위크(Japan Week)’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오스카 총영사는 민선9기 출범을 축하하고 행사 준비 과정에서 포항시가 관심을 갖고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팬위크는 주 부산일본국총영사관이 주관하는 문화교류 행사다. 일본 문화를 국내 시민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양국 시민 사이의 이해와 우호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다. 포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방정부와 외교기관이 문화 행사를 매개로 시민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양측은 보고 있다.
박 시장은 재팬위크가 원활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관광·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일본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계속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포항시와 주 부산일본국총영사관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각 분야에서 실행할 수 있는 교류사업을 발굴하고, 두 차례 공식 만남을 통해 다진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