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정책특보에 박문태 내정…소통 업무 맡는다
핵심 요약
포항시가 박문태 국민의힘 포항 북구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을 정책특보로 임명한다. 박 내정자는 정책 수립·추진 지원과 대외협력, 정치적 소통을 담당한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공무원노조 포항시지부는 정책 전문가 기용을 요구하며 반대했다.
경북 포항시는 국민의힘 포항 북구당원협의회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해 온 박문태 씨를 정책특보로 임명하기로 했다. 시는 9일 박 씨의 정책특보 임명 계획을 공개했으며, 임명은 10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인선으로 박 내정자는 포항시의 정책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 내정자의 담당 업무는 시정 정책의 수립과 추진을 뒷받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정책 관련 지원과 함께 포항시의 대외협력 업무도 수행한다. 정치권을 비롯한 외부와의 소통 역시 정책특보의 주요 업무에 포함돼, 박 내정자는 정책 지원과 대외·정치적 소통을 함께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임명을 두고 지역 정치권과 포항시 공무원 조직 내부에서는 반대 의견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포항시의원들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시지부는 최근 각각 성명을 내고 정책특보 자리에 정책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기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포항시는 이 같은 반대에도 박 내정자를 정책특보로 임명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박 내정자는 국민의힘 포항 북구당원협의회 사무국장에서 포항시 정책특보로 자리를 옮겨 시정 정책의 수립·추진 지원과 대외협력, 정치적 소통을 맡게 된다. 임명 이후 실제 업무 수행도 이 세 영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