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실사격 훈련 중 K1E1 전차 화재
핵심 요약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실사격 훈련 중이던 육군 K1E1 전차에 불이 났다. 탑승 장병들은 즉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과 소방 당국은 엔진 구역에서 시작된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육군이 운용하는 K1E1 전차에서 6일 새벽 실사격 훈련 도중 불이 났다. 화재는 남북 접경에서 남쪽으로 약 25㎞ 떨어진 경기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발생했다. 전차에 타고 있던 장병들은 불이 난 직후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며,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난 전차는 육군 5군단 예하 5기갑여단 소속으로 파악됐다. 화재는 전차의 엔진이 설치된 구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훈련 중이던 장병들이 즉시 전차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사고 당시 화재가 시작된 구체적인 경위와 전차 내부의 피해 범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K1E1은 기존 K1 전차의 성능을 높인 개량형 기종이다. 주요 구성품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고 핵심 장비의 성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며,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군에 도입됐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승진과학화훈련장은 포천의 접경 지역에 자리한 실사격 훈련 시설로, 사고 당시 해당 전차도 이곳에서 사격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군 당국과 소방 당국은 엔진 구역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원인을 함께 조사하고 있다. 조사에서는 훈련 진행 과정과 전차의 상태, 화재가 확산한 경위 등이 확인 대상이 될 전망이다. 군은 원인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후속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조치의 내용은 조사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