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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승진훈련장서 K1E1 전차 불…승무원 전원 대피
핵심 요약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이동 중이던 육군 K1E1 전차에 불이 났다. 탑승자들이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7일 현대로템 등과 합동감식을 벌여 원인과 피해를 확인한다.
6일 오전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포사격 훈련을 진행하던 육군 5군단 소속 K1E1 전차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한 전차는 경기도 양주에 있는 부대 소속으로, 불은 현장에서 진화됐다. 탑승자들은 신속히 전차 밖으로 대피했으며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화재는 해당 전차가 훈련장에서 이동하던 도중 발생했다. 불길이 시작된 지점은 전차 엔진룸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변 인원이 전차 내부의 화재 상황을 탑승자들에게 알렸고, 이를 인지한 승무원들이 즉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다만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고가 난 승진훈련장은 육군의 기동·사격 훈련이 이뤄지는 곳이다. 지난해 1월 23일에는 이곳에서 공지합동 통합화력 운용 훈련이 열렸으며, K1E1 전차가 기동사격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사고 차량도 같은 기종이지만, 당시 훈련과 이번 화재 사이의 연관성은 확인된 내용이 없다.
군은 소방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7일에는 전차 제조사인 현대로템 등이 참여하는 합동감식을 진행해 발화 원인과 차량 피해 범위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육군은 조사와 감식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후속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