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고모~무봉 4.2㎞ 도로 정비 마무리
핵심 요약
포천시가 소흘읍 고모리와 무봉리를 잇는 4.2㎞ 도로의 확장·포장 공사를 마쳤다. 총 403억6300만원을 투입해 왕복 2차로와 보도, 자전거도로, 주차장을 정비했다. 고모호수공원 주변의 교통 혼잡 완화와 관광 접근성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포천시는 13일 소흘읍 고모리에서 무봉리를 잇는 도로 확장·포장 사업을 마치고 고모리 일원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도로 개통을 함께 축하했다. 정비된 구간은 총연장 4.2㎞로, 왕복 2차로의 도로와 보행·편의 시설을 갖췄다.
사업 구간에는 차도 확장과 함께 보도, 자전거도로, 주차장이 정비됐다. 기존 도로는 폭이 좁고 선형도 좋지 않아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포천시는 이번 공사로 고모리와 무봉리 사이의 이동 여건이 크게 나아지고, 차량뿐 아니라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통행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8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공사에는 국비 125억원과 시비 278억6300만원을 합쳐 모두 403억6300만원이 투입됐다.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공사 과정에서 소흘읍 주민들이 통행 불편을 감수하며 협조했고, 백 시장은 준공식에서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
도로가 지나는 고모호수공원 주변은 주말과 행락철마다 차량이 집중돼 교통정체가 발생했던 곳이다. 포천시는 확장된 도로가 혼잡을 줄이는 동시에 주변 관광자원으로 향하는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 시장은 이번 도로 정비가 교통 체증 해소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 유입과 지역 관광·경제 발전을 뒷받침하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