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옛, 대표팀 임시 지휘봉 잡을 가능성 커져
핵심 요약
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이 한국 대표팀 임시 감독의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최종 적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임시 감독은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여섯 차례 A매치를 지휘하게 된다.
지난 시즌 K리그1 전북 현대를 이끈 거스 포옛 전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차기 임시 감독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큰 후보로 떠올랐다. 포옛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여섯 차례 A매치를 한시적으로 맡게 된다. 그는 앞서 한국 대표팀 임시 감독 공개 모집에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직접 밝힌 상태다.
대한축구협회는 9월과 10월, 11월에 예정된 여섯 차례 평가전을 임시 지도자 체제로 치르면서 정식 감독 선임을 위한 공모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임시 감독 지원자의 서류 접수는 모두 마감됐다. 협회는 이번 주 안에 전력강화위원회 일부 위원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한 뒤 다음 주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최종 적격자를 뽑을 예정이다.
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홍명보 전 감독이 임기 도중 물러나면서 사령탑이 비어 있다. 감독 선임 절차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과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부실에 대한 비판도 계속됐다. 학계와 축구 팬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 7월 말에는 국회 청문회까지 열리며 대표팀 운영과 협회 행정 전반이 검증 대상에 올랐다.
협회가 임시 감독과 정식 감독 선발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은 당장 예정된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면서 장기 지휘 체제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포옛 전 감독의 지원 의사와 후보 부상 가능성이 확인된 가운데 실제 선임 여부는 평가위원회 구성 이후 진행될 서류 검토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결정된다. 최종 적격자가 확정되면 새 임시 사령탑은 9월부터 시작되는 평가전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