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장애인 영상 창작자 성장 지원
핵심 요약
포스코DX가 올해 장애인 390여 명에게 영상 기획·촬영·편집 교육을 진행한다. 8회째인 ‘꿈을Green다’ 공모전에는 안전 분야와 생성형 인공지능 특별상이 마련됐다. 작품은 이달 31일까지 접수하며 우수작은 11월 초 공개된다.
포스코DX가 장애인의 영상 제작 역량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꿈을Green다’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올해 장애인 390여 명을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과 촬영, 편집을 교육하고 있으며, 8회를 맞은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에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비장애인과 최대 4명으로 팀을 꾸릴 수 있고, 출품 분야는 장애인식 개선·환경·일상 속 안전으로 구성됐다.
안전 분야는 이동과 시설 이용, 작업 환경에서 장애인이 겪는 문제를 당사자의 관점으로 담도록 올해 신설됐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에는 별도 특별상을 준다. 포스코DX는 지난 5월 온라인 교육을 시작했으며 포항·광양·서울·용인 지역 복지관과 특수학교에 촬영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장비와 소품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제작 환경에서 기획부터 편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포스코DX가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을 활용해 포스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과 함께 운영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9년부터 교육과 공모전을 매년 열어 장애인이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직접 표현하도록 돕고 있다. 두 다리를 잃은 김세진 씨는 의족을 착용한 채 패션모델에 도전하는 모습을 개성의 표현으로 담아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369편이 접수됐고 소재도 일상·취미·직업·환경으로 넓어졌다.
입상자의 활동을 잇는 후속 과정도 마련됐다. 지난 6월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에서는 이전 우수 참가자의 제작 역량을 높이는 성장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작품 접수는 이달 31일까지이며, 우수작은 11월 초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기후에너지환경부·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포스코DX 사장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포스코DX는 교육과 공모전, 후속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해 장애인이 콘텐츠 제작자로 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