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알베르카 꺾고 32번째 정상 도전 시동
핵심 요약
포르투가 알베르카를 2대 0으로 꺾고 정규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황인범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포르투는 리그 2연패와 통산 32번째 우승 도전을 시작했다.
FC포르투가 10일 포르투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6-2027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알베르카를 2대 0으로 제압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9)은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벤치에서 팀의 정규리그 첫 승을 지켜봤다.
포르투의 두 골은 모두 페널티킥에서 나왔다. 전반 9분 공격수 안드레 실바가 상대 골키퍼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4분에는 알베르카의 나빌 투아이지가 반칙을 범해 다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미드필더 가브리 베이가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해 격차를 두 골로 벌렸다.
황인범은 지난달 21일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를 떠나 포르투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이적료는 450만 유로, 약 73억 원 규모이고 조건에 따라 50만 유로가 추가될 수 있다. 그는 이적 직후인 지난 2일 SCU 토레엔세와의 2026 포르투갈 슈퍼컵에서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포르투는 당시 2부 소속 토레엔세를 1대 0으로 꺾었고, 황인범은 새 팀에서 치른 첫 경기부터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정규리그 개막전에서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지만 포르투는 승점 3을 확보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포르투는 이번 승리로 리그 2연패와 통산 32번째 우승을 향한 첫 관문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