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터보 S, 711마력 역대 최강 성능으로 국내 출시
핵심 요약
포르쉐 911 터보 S가 711마력, 0-100km/h 2.5초의 역대 최강 성능으로 국내 출시됐다. 오버부스트 기능으로 20초간 폭발적인 추진력을 제공하지만, 딱딱한 승차감과 좁은 2열 등 스포츠카 특유의 단점도 존재한다.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로 각각 3억 4270만 원, 3억 5890만 원에 판매된다.

포르쉐의 아이코닉 모델 911의 새로운 최상위 버전인 '911 터보 S'가 국내에 출시됐다. 지난 5월 인도를 시작한 이 차량은 711마력과 81.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역대 양산형 911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2.5초, 최고 속도는 322km/h에 달한다.
이 차량의 핵심은 2개의 전동식 배기가스 터보(eTurbo)와 3.6리터 박서 엔진의 조합이다. 오버부스트 기능을 활성화하면 20초 동안 폭발적인 출력이 쏟아져 몸이 시트에 파묻히는 듯한 강력한 추진력을 경험할 수 있다. 주행 중 액셀 페달 반응은 정직하고 차체는 지면에 달라붙은 듯 안정적이며, 코너에서도 쏠림 없이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한다.
다만 스포츠카 특유의 단점도 그대로다. 딱딱한 하체 세팅으로 작은 방지턱에서도 충격이 고스란히 전달되며, 스포츠 모드에서는 승차감이 더욱 단단해진다. 2열 공간은 사실상 사람이 앉기 어려운 수준이고 적재공간도 넉넉하지 않아 실용성보다는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춘 차량임을 알 수 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무난한 수준이며, 음성 인식은 에어컨이나 통풍 시트 제어까지 가능하지만 창문 개폐나 스포츠 모드 전환은 지원하지 않는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터보 모델 전용 컬러 '터보나이트'가 적용됐고, 카레라 모델 대비 넓어진 차체와 리어 사이드 섹션의 공기 흡입구, 티타늄 배기 시스템이 최상위 모델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는 카본 트림과 초극세사 헤드라이너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신형 911 터보 S는 쿠페와 카브리올레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각각 3억 4270만 원, 3억 5890만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