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연이은 부상에 모나코와 결별 위기
핵심 요약
포그바가 무릎과 허벅지 부상을 잇달아 당하며 모나코와 계약 해지 위기에 놓였다. 도핑 징계 이후 복귀했지만 지난 시즌 출전은 6경기에 머물렀다. MLS 이적과 은퇴 가능성이 모두 남아 있어 향후 행보는 불투명하다.
도핑 징계를 마치고 선수 생활 재개에 나선 폴 포그바(33)가 연이은 부상으로 AS 모나코와 조기에 결별할 가능성이 커졌다. 모나코는 최근 훈련에서 포그바가 다시 쓰러지자 내년 여름까지인 계약을 끝내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양측은 계약 해지에 수반되는 금전 문제를 두고 합의를 시도할 전망이다.
모나코는 이번 프리시즌을 포그바의 향후 전력 기여도를 판단할 시기로 삼았다. 포그바는 한 경기에서 45분을 뛰었지만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무릎 부상이 재발해 이후 4경기에 결장했다. 지난주 팀 훈련에 복귀한 뒤에는 소규모 경기 도중 허벅지를 다쳤고, 다리에 심한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다. 이번 주에는 자기공명영상 검사가 예정돼 있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포그바는 도핑 규정 위반으로 장기간 그라운드를 떠났다. 항소를 통해 제재 기간이 줄면서 2025년 3월부터 공식적인 축구 활동이 가능해졌고, 유벤투스와는 2024년 12월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모나코에 합류하며 복귀를 두 번째 기회로 규정했지만 지난 시즌 반복된 부상 탓에 출전은 6경기에 그쳤다.
포그바의 모나코 주급은 4만4000파운드, 약 8432만 원 이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두 번째 재적 당시의 29만 파운드, 약 5억5573만 원보다 크게 낮아졌다. 그는 11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구단들에도 영입 후보로 제안됐다. 모나코와의 동행이 끝날 경우 새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 33세에 은퇴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