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미래인재 100명, 지역에서 진로 찾다
핵심 요약
석탄산업전환지역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 등 100여 명이 2박 3일 캠프에 참여했다. 지역 창업자 3명이 로컬 토크콘서트에서 지역 자원 활용 경험과 미래 전망을 공유했다. 강원랜드는 2008년부터 학생 9196명에게 260여억원 규모의 교육 지원을 이어왔다.
강원랜드가 5일부터 7일까지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2026 멘토링 장학 드림 부스팅 캠프’를 열었다. 석탄산업전환지역 7개 시·군의 청소년 ‘하이디’와 대학생 멘토 ‘하이샘’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의 미래 가치를 살피고 자신의 역량과 진로 가능성을 탐색했다. 행사는 참가자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견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춰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핵심 프로그램인 ‘로컬 토크콘서트’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사업을 일군 창업자 3명이 참여했다. 태백 복합문화공간 ‘무브노드’의 김신애 대표, 정선 로컬푸드 브랜드 ‘곤디’의 심현주 대표, 영월 기술농업·마케팅 기업 ‘일리아 팜’의 김준희 대표가 특강과 패널 대화를 진행했다. 이들은 창업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각 지역 자원의 활용 과정, 앞으로의 사업 전망을 학생들과 나눴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 검사 도구를 이용해 개인 역량을 분석하고 감정상승 대화법을 훈련했다. 강원랜드 임직원과 함께하는 현장 직무 체험 멘토링에도 참여했으며, 신체활동을 바탕으로 협업을 익히는 팀 빌딩 프로그램 ‘하이! 운동회’도 경험했다. 캠프는 정서적 교류에 머물지 않고 자기 이해, 의사소통, 직무 탐색, 협업 활동을 연계해 참가자들이 여러 측면의 역량을 확장하도록 구성됐다.
강원랜드는 청소년들이 삶의 터전인 석탄산업전환지역에서 자부심을 키우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로컬 기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했으며, 앞으로도 진로 탐색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멘토링 장학사업은 2008년 시작된 뒤 현재까지 해당 지역 학생 9196명을 지원했다. 투입된 예산은 260여억원으로, 장학사업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