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위험물 창고 불길 잡혀…9시간 진화
핵심 요약
평택시 청북읍 위험물 보관 창고 화재가 약 9시간 만에 초진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고 오전 8시 30분 대응 단계가 해제됐다.
11일 0시 3분께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위험물 보관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9시간 만인 오전 9시 8분 초진됐다. 소방당국은 밤사이 최고 대응 2단계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불길이 통제되면서 오전 8시 30분에는 대응 단계도 모두 해제됐다.
화재 신고는 자동화재속보설비를 통해 접수됐고, 소방대는 오전 0시 12분 현장에 도착해 진화에 착수했다. 창고에서 연기가 발생한 데 이어 폭발과 함께 화염이 분출하고 연소 확대 우려가 커지자 오전 1시 3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오전 2시 40분 대응 수위를 2단계로 높여 투입 인력과 장비를 확대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3시 39분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려 특수장비와 인접 시·도의 소방력을 현장에 추가 배치했다. 집중적인 진화로 불길이 잦아들자 오전 5시 16분 대응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췄다. 이어 오전 8시 30분 대응 1단계를 해제한 뒤 남은 불을 정리했고, 38분 후인 오전 9시 8분 초진을 완료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화재 진압과 인명 검색에 역량을 집중하고, 현장 활동 중인 소방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도록 지시했다. 경찰에는 화재 현장 주변 통제를 철저히 하도록 주문했다. 지방정부에는 인근 주민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안내를 강화하고, 연기 확산으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