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광역교통망 확충, 정부 지원 건의
핵심 요약
평택시가 GTX 노선 연계와 신안산선 연장, KTX 역사 신설을 정부에 건의했다. 국도 38호선 우회도로와 평택지제역세권 광역교통대책도 지원 요청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교통 혼잡 완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원용 경기 평택시장은 지난 7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홍지선 제2차관과 도로·철도 현안을 논의하고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 대상에는 GTX-A·C 노선 연계와 신안산선 안중 연장, KTX 경기남부역사 신설 등 평택의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 포함됐다.
최 시장은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국도 38호선 우회도로 건설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철도 노선 확장과 역사 신설, 도로망 보완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평택시는 면담 내용을 10일 공개했다.
이번 협의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과 대규모 신도시 개발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은 국가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이자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기반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광역교통망 확충을 첨단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선행 과제로 보고 있다.
평택시는 건의한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도심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동·서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평택이 경기 남부권의 교통·물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끌어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