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택지상가 주차난 개선책 본격 검토
핵심 요약
최원용 평택시장이 고덕택지상가를 찾아 주차난과 불법 주차 실태를 점검했다. 유료화 검토와 관리 인력 배치, 장기 방치 차량 조치가 개선 방안으로 제시됐다. 평택시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현장 의견을 반영한 주차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5일 저녁 고덕택지상가를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주차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부족한 주차 공간과 무질서한 주차 때문에 상인뿐 아니라 상가를 찾는 시민도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 시장은 주차 문제가 일상적인 불편에 그치지 않고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직접 연결된 사안이라고 진단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무료 주차장에 장기간 세워둔 차량이 많고 사실상 폐차 상태에 가까운 차량까지 방치돼 가용 공간을 줄이는 문제가 확인됐다. 불법 주차 차량은 원활한 통행을 가로막는 동시에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사고 위험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최 시장은 적정 수준의 유료화와 주차관리 인력 배치, 장기 방치 차량에 대한 조치를 개선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번 방문은 최 시장이 7월 31일 민선 9기 제3차 간부회의에서 내놓은 ‘평택형 주차혁신 종합계획’과 맞닿아 있다. 계획에는 공영주차장 확충과 아파트·공공기관·종교시설의 유휴 주차공간 공유가 포함됐다. 전통시장에 시행 중인 무료주차 지원을 골목형상점가로 넓히는 내용도 담겼다. 고덕택지상가는 현장 방문 전날인 4일 평택시 제1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평택시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한 문제와 상인들의 의견을 토대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실효성 있는 주차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 시장은 말보다 실행에 무게를 두고 시민 불편을 하나씩 해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상인과 주민, 방문객의 목소리를 듣고 고덕택지상가가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활력 있는 상권으로 자리 잡도록 해결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