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재건축 6곳 신청…올해 4866호 우선 지정
핵심 요약
평촌신도시 6개 구역, 총 1만4102호가 정비사업 주민제안을 마쳤다. 평균 동의율은 80.7%이며 올해 지정 가능 물량은 4866호다. 올해 제외된 구역은 재신청 없이 내년도 물량으로 자동 이월된다.

평촌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2026년 정비사업 주민제안 접수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돼 사전 자문을 마친 6개 구역이 모두 제안서를 냈다. 신청 대상은 총 1만4102호로, 안양시가 올해 지정할 수 있는 4866호의 약 3배에 이른다. 제한된 지정 물량을 두고 구역별 우선순위 경쟁도 본격화했다.
6개 구역은 모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상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동의 요건을 충족했다. 전체 구역의 평균 동의율은 80.7%로 집계됐다. 신청 구역 심사에는 기준용적률 반영 여부와 추가 기반시설 확보, 법정 기준을 넘는 주차대수 확보, 대지 안 공지 추가 확보, 주민 동의율 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적용된다.
이번 접수는 정비계획의 완성도를 사전에 점검하는 자문 절차를 거친 구역으로 대상을 한정해 진행됐다. 신청 물량이 연간 지정 가능 규모를 크게 웃돌면서 제출 순서만으로 대상이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 안양시는 미리 공개한 평가 기준에 따라 각 구역의 계획과 주민 참여 수준을 종합적으로 살펴 올해 정비구역 지정 순서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제출된 동의서와 특별정비계획서가 요건에 맞는지 정밀하게 검토한 뒤 주민공람, 지방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차례로 진행한다. 심사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마쳐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물량 제한으로 지정 대상에 들지 못한 구역은 다시 신청서를 내지 않아도 내년도 지정 물량으로 자동 이월돼 순차적으로 절차를 밟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