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임도 사면에 기계화 녹화기술 실증
핵심 요약
구루이엔티와 평창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중앙회 동부산림사업본부가 임도 사면 녹화기술 실증에 협력한다. G-PAD와 펠로떼 공법을 결합하고 바이오차 기반 파종재와 드론 파종을 현장에 적용한다. 다중분광 드론으로 시험구와 대조구의 식생지수를 분석해 확대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생태복원 기술 기업 구루이엔티가 11일 평창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중앙회 동부산림사업본부와 임도 사면의 안정적인 녹화 및 기계화 기반 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평창 임도사업 현장에서 장비를 활용한 녹화 공법을 시험하고 시공 과정과 식생 정착 성과를 함께 점검한다.
현장에는 구루이엔티의 굴착기 장착형 녹화 장비 ‘G-PAD’와 펠로떼 녹화 공법이 투입된다. G-PAD는 굴착기에 부착해 임도 사면에 파종상을 만드는 장비이며, 펠로떼 공법은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을 받은 사면 녹화 기술이다. 파종상을 만든 뒤에는 국산 종자를 넣은 바이오차 기반 파종재를 살포하고, 장비와 인력이 진입하기 어려운 구간에서는 드론 파종을 병행한다.
이번 실증에서는 펠로떼 공법을 G-PAD 장착 굴착기와 전동살포기를 이용한 기계화 시공 기술에 결합한다. 구루이엔티는 결합 기술의 현장 검증을 맡고,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전체 사업 운영과 성과 모니터링을 총괄한다. 산림조합중앙회 동부산림사업본부는 실제 작업이 이뤄지는 현장의 시공관리를 담당해 기관별 역할을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시공 이후에는 멀티스펙트럴 다중분광 드론을 활용해 시험구와 대조구의 식생지수를 비교 분석하고, 식생이 사면에 정착하는 상태를 지속해서 살필 계획이다. 구루이엔티는 이 결과를 토대로 기술의 확대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심재용 대표는 G-PAD와 펠로떼 공법을 공공 임도사업에 적용하는 이번 사례를 통해 기계화 시공과 바이오차 기반 기술을 임도 사면에 맞는 녹화 공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