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 모인 800명, 예술로 빚은 하나의 무대
핵심 요약
전국의 아동·청소년 예술단원 800여 명이 평창에서 합동공연을 펼쳤다. 오케스트라와 무용, 합창이 어우러진 무대가 약 1시간 20분간 이어졌다. 장르별 캠프로 개편된 행사는 평창과 밀양에서 각각 진행된다.
전국 각지의 아동·청소년 예술단원 800여 명이 6일 저녁 강원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열린 ‘2026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꿈의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어린 단원들은 오케스트라와 무용, 합창을 하나로 엮어 각자의 꿈과 미래를 표현했고, 관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공연에 몰입한 이들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오후 7시 시작된 합동공연은 꿈의 무용단이 선보인 발레 ‘꿈의 랜드’로 막을 올렸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연주했고, 무용단은 ‘아리랑을 위한 시퀀스’를 펼쳤다. 예술단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황다온, 비올리스트 주현수, 플루티스트 이윤주, 첼리스트 남예은은 모차르트의 ‘작은 밤의 음악’ 1악장을 들려줬다. 마지막에는 전체 단원이 주제가 ‘나의 내일을’을 함께 공연하며 선율과 몸짓, 합창이 어우러진 장면을 완성했다.
꿈의 예술단은 취약계층을 비롯해 다양한 배경을 지닌 아동과 청소년이 오케스트라·무용단·극단에서 활동하며 예술을 경험하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올해 3회째인 페스티벌은 장르별 특성을 살린 캠프로 개편됐다. 평창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오케스트라와 무용 캠프가 진행되며, 밀양에서는 극단 캠프가 별도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공연 준비와 교류를 통해 재능을 펼치고 공동체 활동을 경험했다.
공연은 약 1시간 20분 동안 이어졌으며, 무대를 마친 단원들은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현장에서 공연을 지켜본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악기와 무용을 배우며 적성과 소질을 일찍 발견하고 꾸준히 도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런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도 적극적으로 살피겠다는 뜻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