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브스카이트 차량 태양광 표준안, 장관상 수상
핵심 요약
국민대 신소재공학부 학생팀이 첨단산업 표준화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페로브스카이트 차량 일체형 태양광의 빛·열·진동 복합 품질 평가 표준안을 제안했다. 대상 수상팀은 해외 교류 연수 기회를 얻었고, 국민대는 표준 특성화 인재 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핫 포테이토’ 팀이 제2회 첨단산업 표준화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준혁·양서윤·서한이·성연승·한선구 학생은 페로브스카이트 차량 일체형 태양광의 복합 품질 평가 표준안을 제시해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해외 교류 연수 기회도 확보했다.
학생들은 미래 모빌리티 적용을 목표로 차량 일체형 태양광, 즉 VIPV의 빛·열·진동 환경을 함께 반영하는 품질 평가 방안을 설계했다. 차량에 태양광 패널을 부착해 주행 중 전기를 생산하는 VIPV에 차세대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를 적용할 때 필요한 내구성 평가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 주행과 유사한 복합 환경을 모사한 점이 심사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페로브스카이트는 모빌리티에 활용하려면 높은 내구성을 확보해야 하지만, 주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과 진동 등이 동시에 작용하는 환경에 취약하다는 한계가 있다. 학생팀은 홍승현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지도하는 전공 수업 ‘공학 설계’에서 쌓은 전공 지식에 표준화 전략을 결합해 이런 문제를 다룬 연구 성과를 완성했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대학생이 전공 기술과 표준을 연계해 이론과 사례를 연구하고, 표준·인증을 분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대회는 표준 특성화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국민대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표준 특성화 인재를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