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란 토레스, 5000만 유로 규모 PSG행 임박
핵심 요약
페란 토레스가 PSG와 개인 조건에 합의하고 이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PSG와 바르셀로나는 약 5000만 유로의 이적료에 구두 합의했다. 이강인과 토레스는 스페인에서 재회하는 대신 서로의 전 소속팀으로 엇갈리게 됐다.
페란 토레스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할 가능성이 커졌다. 토레스는 PSG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으며, 두 구단도 약 5000만 유로(약 820억 원)의 이적료를 두고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PSG가 정식 제안서를 바르셀로나에 전달하면 협상은 최종 절차로 넘어간다.
바르셀로나의 데쿠 디렉터와 PSG의 루이스 캄포스는 며칠 동안 협상을 이어가며 양측의 입장 차이를 좁혔다. 현재 남은 쟁점은 거래를 뒤집을 정도가 아닌 세부 조건의 조율이다. PSG는 최근 루카 디뉴 영입을 공식 발표한 데 이어 토레스까지 품으며 공격진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토레스는 PSG를 다음 행선지로 선택하고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굳혔다. 발렌시아 시절부터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상태다. 두 선수가 스페인 무대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주목됐지만, 토레스가 이강인의 이전 소속팀으로 향하면서 행선지가 엇갈리게 됐다.
토레스는 현지 시간 10일 바르셀로나 훈련장에 복귀하지 않고 11일이나 늦어도 12일 합류할 일정으로 잡혀 있다. 그 전에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되면 한지 플릭 감독 체제의 훈련에 돌아가는 대신 프랑스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단의 허가를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 바르셀로나도 선수의 의사를 존중할 준비를 하고 있어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이적 절차가 빠르게 끝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