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 13회 결승타 허용…화이트삭스 11-12 패배
핵심 요약
화이트삭스가 연장 13회 접전 끝에 보스턴에 11-12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에릭 페디는 13회말 케일럽 더빈에게 결승 안타를 허용했다. 보스턴은 여러 차례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뒤집고 8연승을 달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연장 13회까지 맞붙은 끝에 11-12로 졌다. 13회말 등판한 에릭 페디는 세단 라파엘라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윌리어 아브레유를 자동고의4구로 내보낸 뒤 케일럽 더빈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보스턴은 이 승리로 8연승을 이어갔다.
화이트삭스는 3회초 체이스 메이드로스의 투런 홈런과 콜슨 몽고메리의 적시타로 앞섰고, 보스턴은 코너 웡의 투런포로 추격했다. 4회초 샘 안토나치가 1타점 2루타를 보탰지만, 4회말 앤드루 모나스테리오의 1타점 2루타와 앤서니 세이글러의 2타점 2루타가 나오며 5-5가 됐다. 화이트삭스는 5회초 브래든 몽고메리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보스턴은 6회말 요시다 마사타카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9회 아브레유의 적시타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0회초 메이드로스가 투런포를 쳤지만 모나스테리오의 1타점 2루타와 세이글러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9-9가 됐다. 11회에는 콜슨 몽고메리와 아브레유가 나란히 1타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10-10 균형이 이어졌다.
12회초 안토나치의 1타점 적시타로 화이트삭스가 다시 앞섰으나, 보스턴은 12회말 제이크 로저스의 희생플라이로 11-11을 만들었다. 화이트삭스가 13회초 득점하지 못한 뒤 페디가 마운드에 올랐고, 결국 결승타를 내주며 긴 승부가 끝났다. 페디는 2023년 NC 다이노스에서 20승과 KBO리그 MVP를 차지한 뒤 메이저리그로 복귀했으며, 올 시즌 24경기 105⅔이닝에서 6승 7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