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인재 선호 직장, 샤넬·에르메스·디올 순
핵심 요약
샤넬이 93개국 1173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2026년 가장 일하고 싶은 패션 기업 1위에 올랐다. 에르메스와 크리스찬 디올이 뒤를 이었고, 프라다와 루이비통도 상위 5위에 포함됐다. 뷰티 부문에서는 국제적 규모와 경력 발전 기회를 인정받은 로레알 파리가 선두를 차지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2026년 패션 업계 종사자와 취업 희망자가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패션 인재를 위한 글로벌 채용 플랫폼이 93개국 117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샤넬은 선호 직장 1위에 올랐고, 에르메스와 크리스찬 디올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 5위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었다. 이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미국 럭셔리 패션 브랜드 랄프로렌,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 프랑스 명품 패션 브랜드 스키아파렐리가 6위부터 10위까지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응답자들은 상위권에 오른 브랜드들이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명성과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패션 부문에서는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한 명품 기업들이 다수 선택된 가운데, 파타고니아와 랄프로렌도 10위권에 포함돼 아웃도어와 미국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취업 선호가 함께 확인됐다.
별도로 53개국 296명을 조사한 뷰티 부문에서는 로레알 파리가 선호 직장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로레알 그룹의 국제적 규모와 혁신성, 그룹 안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경력 발전 기회와 고용 안정성을 주요 강점으로 평가했다. 디올 뷰티, 샬롯 틸버리, 로드, 딥티크가 뒤를 이었으며, 럭셔리 브랜드부터 창업자 주도 브랜드와 신생 향수 전문 기업까지 폭넓은 고용주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