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2분기 최고 성장률에 40% 상승 여력
핵심 요약
팔란티어의 2분기 매출은 19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193.14달러로 제시해 40%에 가까운 상승 여력을 산정했다. 소버린 AI 수요와 미국 사업 성장이 기대되지만 경쟁과 밸류에이션 부담도 남아 있다.
미국 인공지능·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가 올해 2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면서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나증권은 5일 팔란티어 목표주가를 193.14달러로 제시했다. 전날 시간 외 거래에서 형성된 140달러대 주가와 비교하면 상승 여력은 40%에 가까운 수준이다.
2분기 매출액은 19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해 사상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커머셜 부문 매출은 7억6000만달러로 149% 늘어 성장 둔화 우려를 완화했다. 미국 정부 대상 매출도 8억1000만달러로 90% 확대되며 두 사업 부문이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기업이 데이터와 보안에 대한 통제권을 직접 보유해야 한다는 소버린 AI 인식의 확산은 신규 수요로 이어졌다. 미국 커머셜 계약가치(TCV)는 21억3000만달러에 도달했다. 팔란티어의 AIP 스택과 FDE 실행력도 경쟁 우위로 평가됐으며, 정부 부문에서는 기존 프로그램의 실행과 신규 수주가 성장 속도를 끌어올렸다.
미국 사업의 성장 동력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주가 흐름에는 상반된 요인이 함께 작용하고 있다. 소버린 AI 수요 확대와 커머셜·정부 부문의 실적 개선이 상승 요인으로 꼽히는 반면, AI 모델 기업과의 경쟁 과정에서 커머셜 수요가 달라질 가능성과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은 주가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