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성장세에 커버드콜 ETF 관심 확대
핵심 요약
팔란티어의 2분기 실적 호조와 주가 급등으로 관련 커버드콜 ETF 2종에 관심이 커졌다. 두 ETF는 팔란티어 상승 참여와 옵션 프리미엄을 결합하되 자산 배분과 수익 구조가 다르다. 높은 성장성과 변동성을 함께 고려해 투자 목적과 위험 선호도에 맞는 전략 선택이 필요하다.
미국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시장 기대를 넘어선 2분기 실적을 공개한 뒤 주가가 하루 만에 약 30% 뛰면서 신한자산운용의 관련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 2종도 주목받고 있다. 두 상품은 팔란티어 주가 상승에 일부 참여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월 단위 인컴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SOL 팔란티어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는 팔란티어 주식과 행사가격 103% 수준의 외가격 위클리 콜옵션을 결합한 커버드콜 전략에 30%, 단기 국고채 등에 70%를 배분한다. 팔란티어 주가가 한 주간 3% 이내로 오르면 전략 편입분에서 상승분과 옵션 프리미엄을 함께 확보할 수 있지만, 3%를 크게 넘는 급등 구간에서는 콜옵션 매도로 추가 수익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SOL 팔란티어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팔란티어 주식을 최대 30% 담고 나머지 70%를 미국 장기국채 기반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에 투자한다. 주가 상승 참여와 함께 장기국채 이자 및 옵션 프리미엄으로 월 분배 재원을 마련하는 구조다. 6일 기준 연 배당률은 두 상품이 각각 28.16%와 24.20%로, 국내 커버드콜 ETF 62개 가운데 1위와 2위에 올랐다.
팔란티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3% 늘었고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은 149% 성장했으며,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큰 폭으로 상향됐다. 고담, 파운드리, 생성형 AI 플랫폼 AIP를 운영하는 팔란티어는 기업 데이터와 대형언어모델을 실제 업무에 결합하도록 지원하며 정부·방산에서 민간 기업으로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높은 수익성과 현금창출력, 대형 계약 확대가 확인된 가운데 단일 종목의 높은 변동성을 고려하면 투자 목적과 위험 선호도에 맞춰 상승 참여 범위와 월 인컴, 변동성 완충 효과를 함께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