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더 펜, 토트넘과 5년 동행 합의
핵심 요약
미키 판 더 펜이 토트넘과 새로운 5년 계약에 합의했다. 데 제르비 감독 부임과 구단의 변화가 잔류 결정에 영향을 줬다.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인터밀란과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 토트넘과 새로운 5년 계약에 합의했다. 2023년 독일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판 더 펜의 기존 계약은 2029년 6월까지다. 한동안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던 그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장기적으로 함께하는 쪽을 선택했다.
만 25세인 판 더 펜은 지난 3월 데 제르비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 북런던에서의 미래를 두고 고심했다. 이 과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가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그러나 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구단의 변화와 새로운 야망을 확인하면서 재계약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돌렸다.
토트넘은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17위에 머물렀고, 지난 시즌에는 최종전인 에버턴과의 경기까지 잔류를 장담하지 못했다. 에버턴을 1대0으로 꺾으면서 2부 강등을 피했지만, 9개월 동안 감독이 세 차례 교체될 정도로 혼란이 이어졌다. 판 더 펜도 당시 성적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결과로 평가하며 새 시즌의 출발에 의미를 부여했다.
판 더 펜은 데 제르비 감독이 이끄는 팀이 이전과 다른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고, 관중에게도 더 즐거운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의 잔류 결정과 달리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로메로는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의 인터밀란과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