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폭염 비상 2단계…쉼터·현장 보호 확대
핵심 요약
파주시가 폭염중대경보에 대응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폭염저감시설 681곳과 무더위쉼터 447곳을 운영하며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건설현장 예방수칙을 점검하고 중대경보 발효 때 옥외작업 중지를 안내한다.
파주시가 폭염중대경보 발효에 맞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취약계층과 야외 근로자 보호를 강화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동북부에는 폭염경보, 남부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고 5일 오전 11시에는 서북부까지 중대경보가 확대됐다. 광탄면의 일 최고기온은 38.6도까지 올랐다.
시는 고정형·스마트 그늘막을 포함한 폭염저감시설 681곳과 안개형 냉각시설 10곳을 가동하고, 실내 무더위쉼터 447곳을 운영하고 있다. 일부 쉼터는 오후 9시까지 문을 열며 냉장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모금쉼터 20곳도 운영한다. 주요 도로와 시가지에는 살수차를 투입하고 읍면동별로 쉼터와 그늘막 상태를 수시 점검한다.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농축산·기업지원·건설·환경 부서와 읍면동이 폭염 대응 전담팀 및 재난상황실에 참여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와 건강 취약계층의 상태는 방문·전화·문자로 확인하고, 스마트기기로 폭염 정보와 건강관리 수칙을 제공한다. 재난문자와 전광판, 마을방송을 통해 야외 활동 자제와 수분 섭취 요령도 알리고 있다.
농업인과 축산·수산시설 종사자에게는 한낮 작업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며 규칙적으로 쉬도록 안내했다. 기업과 산업현장에는 물과 휴식시간, 적정한 휴게시설 제공을 요청했다. 건설현장에서는 휴게시설 운영과 물·그늘·휴식 수칙 준수 여부를 직접 점검하며, 폭염중대경보 발효 때는 옥외작업 중지를 안내한다. 이동노동자쉼터는 24시간 운영한다. 손배찬 시장은 시민 건강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안전관리에 빈틈없이 대응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과 작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