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야당동 향나무숲, 휴식·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핵심 요약
파주시가 야당동 향나무숲 정비를 마치고 오는 9월부터 시민 휴식 공간으로 운영한다. 잔디광장과 야외 무대, 맨발걷기길, 황토볼장 등 휴식·문화·건강 시설을 갖췄다. 준공식은 9월 12일 운정4동 주민자치회 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파주시가 야당동 일원에서 추진한 ‘야당동 향나무숲’ 정비사업을 마치고 오는 9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 새 단장을 마친 숲은 자연 속 휴식은 물론 가족 단위 여가와 주민 문화활동까지 누릴 수 있는 생활권 녹색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기존 숲의 자연친화적 가치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정비를 진행했다.
숲 안에는 온 가족이 함께 머물 수 있는 잔디광장과 소규모 문화행사·공연을 열 수 있는 야외 음악회 무대가 마련됐다. 건강과 여가를 중시하는 시민 수요를 반영한 ‘숲속 맨발걷기길’과 ‘황토볼장’도 새로 조성됐다. 방문객이 숲을 걸으며 자연을 오감으로 접하고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구성을 다양화했다.
야당동 향나무숲은 오랜 기간 지역 주민의 추억과 애정이 쌓인 장소다. 파주시는 이런 공간적 의미를 보존하는 동시에 이용 편의와 공동체 활동 기능을 높이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기존 숲이 지닌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휴식, 산책, 건강 활동,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수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기능을 넓혔다.
준공식은 9월 12일 향나무숲에서 운정4동 주민자치회 행사와 함께 열린다.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정비된 숲의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해오 파주시 산림정원과장은 주민의 추억이 담긴 숲이 지역을 대표하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과 건강·휴식을 누릴 수 있는 도시숲 조성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