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메딕스, 국내외 판매 확대로 상반기 수익 개선
핵심 요약
상반기 매출은 62억6300만원으로 4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국내 직판과 장비 판매가 확대됐으며 해외 매출도 51% 성장했다. 하반기에는 주력 시술기구 공급과 미국·일본 반복 주문 확보에 집중한다.
소화기 내시경 솔루션 기업 파인메딕스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62억6300만원과 영업이익 39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43억5900만원보다 43.7% 늘었고, 영업손익은 13억75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별도 기준 반기순이익은 약 2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매출은 44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2% 증가했다. 수도권 상위 10여 개 병원의 매출이 60% 성장했고 대구·경북 직판 매출도 약 24% 늘었다. 내시경 시술기구에 장비 판매가 더해진 가운데, 지난 4월에는 케이메디허브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소화기 내시경 교육장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인허가 비용 증가에도 고정성 비용을 줄여 판매비와관리비는 2.1% 감소했다.
해외 매출은 16억1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0억6000만원보다 51% 확대됐다. 러시아·영국·말레이시아의 판매가 증가했고 미국·브라질·일본·체코에서는 초도 주문이 발생했다. 미국에서는 조직 채취용 시술기구 클리어팁을 포함한 제품 공급과 병원 사용 실적 확보를 추진하고, 일본에서는 품목 허가를 받은 클리어컷 나이프의 판매를 앞두고 의료진 대상 마케팅과 유통망 구축에 집중한다.
파인메딕스는 차세대 시술기구 7종의 유럽 CE MDR 인증 전환도 마쳤다. 하반기에는 클리어컷 나이프와 스네어, 인젝터, 생검 포셉, 지혈기구의 공급을 넓히고 장비와 시술기구를 연계해 거래처당 매출을 높일 계획이다. 국내 상급종합병원의 주력 제품 사용 확대와 미국·일본의 반복 주문 확보도 추진한다. 최근에는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토대로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