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 자율 드론으로 방산·기체검사 확장
핵심 요약
파블로항공이 드론 군집제어 기술을 방산과 항공기 검사 사업으로 확대한다. 1000만 원 이하 자폭드론과 국산화율 70%의 S10을 개발하고 대한항공과 기체 검사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누적 1125억 원을 유치한 회사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IPO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파블로항공이 드론 군집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드론쇼 중심의 사업 영역을 방산과 항공기 검사 분야로 넓히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확보한 드론 군집제어 역량을 자폭드론과 항공기 기체 검사 솔루션에 적용하고,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기업공개(IPO)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다.
회사가 확보한 기술은 여러 대의 드론이 임무를 나눠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레벨4 수준의 협업 체계다. 이를 활용해 가격을 1000만 원 이하로 낮춘 자폭드론을 개발했으며, 국산화율 70%를 달성한 드론 모델 ‘S10’도 선보였다. 공연용 군집비행에서 축적한 제어 기술을 방산 제품으로 확장하는 구상이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과 함께 드론을 이용한 항공기 기체 검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드론이 항공기 외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과 운용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파블로항공은 이 솔루션을 토대로 향후 해외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현재까지 누적 112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가 추진하는 사업은 드론 군집제어라는 하나의 기술 기반을 드론쇼, 방산, 항공기 검사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자폭드론과 기체 검사 솔루션 개발을 이어가는 동시에 IPO 재도전을 통해 사업 확장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