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화장품 수출 급증…목표가 55만원
핵심 요약
파마리서치의 2분기 화장품 수출이 124% 늘며 의료기기 수출을 처음 넘어섰다. 다올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높였다. 올해 매출 7046억원과 영업이익 2720억원으로 연간 성장 가이던스를 웃돌 전망이다.
파마리서치의 화장품 수출이 가파르게 늘면서 실적 성장의 중심축으로 부상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수출 추정치를 높여 반영하고 파마리서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올렸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회사가 제시한 연간 성장 목표를 넘어설 가능성에도 무게를 뒀다.
파마리서치의 2분기 연결 매출은 17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1%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5% 웃돌았다. 영업이익은 665억원으로 19.0% 늘었지만 시장 예상에는 소폭 못 미쳤다. 수출액은 840억원으로 62%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47%를 차지했다. 화장품 수출은 124% 급증한 436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의료기기 수출 322억원을 넘어섰고, 의료기기 수출 증가율은 33%였다.
지난 7일 실적 발표 직후에는 높아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업이익의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이후 수출을 중심으로 한 매출 성장세와 일회성 판매관리비 요인이 확인되면서 낙폭은 줄었다. 박종현 연구원은 11일 공개될 의료관광 데이터에서 피부과 부문의 견조한 성장 여부가 향후 흐름을 가늠할 핵심 변수라고 판단했다.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1825억원, 영업이익 712억원으로 제시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35%, 15% 증가한 규모다. 올해 연간 매출은 7046억원, 영업이익은 2720억원으로 예상돼 회사의 연간 성장 가이던스 25%를 웃돌 전망이다. TV 광고 종료와 상여금 소멸로 판매관리비는 전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유럽 중심의 심포지엄 진행과 함께 유럽 수출 매출의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