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라오스 첫 매장 열고 동남아 공략 확대
핵심 요약
파리바게뜨가 비엔티안에 라오스 첫 매장을 열어 동남아 진출국을 7개국으로 확대했다. 라오스 1호점은 360㎡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로 글로벌 인기 제품과 현지화 메뉴를 함께 판매한다. 할랄 생산·인증 기반을 강화하며 세계 13개국의 730여 개 매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넓히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라오스에 매장을 열고 동남아시아 사업 확장에 나섰다. 11일 문을 연 라오스 1호점은 수도 비엔티안의 핵심 상권인 빠뚜사이 지역 신축 복합쇼핑몰 ‘콕콕 메가몰 빠뚜사이’ 1층에 자리 잡았다. 싱가포르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에 라오스가 추가되면서 동남아 진출국은 7개국으로 늘었다.
새 매장은 약 360㎡, 72석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로 운영된다. 프레시 요거트 크림 케이크와 베스트 에버 갈릭 브레드, 크런치 초코 번을 비롯해 미니 초코 트위스트, 미스터&미스 베어 마들렌 등 디저트를 판매한다. 클래식 PB 브렉퍼스트와 구운 치킨 머쉬룸 리조또 같은 식사 메뉴도 갖췄으며,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무상킹 두리안 롤케이크도 선보인다.
라오스에서는 최근 도시화와 중산층 확대에 힘입어 외식·카페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K-컬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프리미엄 베이커리와 디저트 수요도 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러한 성장 가능성을 토대로 2024년 라오스 대표 기업 코라오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으며, 자사의 글로벌 사업 경험과 코라오 그룹의 현지 시장 노하우를 결합한 사업 모델을 추진한다.
동남아 사업을 뒷받침할 할랄 기반도 넓히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조호르에 할랄 인증 생산센터를 준공했고, 올해 2월에는 싱가포르 전 매장에서 MUIS 공식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모든 매장의 할랄 인증도 마쳤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동남아 7개국과 미국·캐나다·프랑스·영국·중국·몽골을 포함한 세계 13개국에서 73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사업망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