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문화재단, 국내 음악인 10팀 해외 무대 지원
핵심 요약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국내 뮤지션 10팀의 해외 공연 비용을 지원한다. 봉제인간과 키라라 등은 일본 무대에, 브로콜리너마저는 첫 대만 공연에 나선다. 선정팀 중 3팀의 해외 진출 과정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국내 뮤지션의 해외 공연 활동을 돕는 신규 지원 사업의 대상 10팀을 확정했다. 김창완밴드, 봉제인간, 브로콜리너마저, 세이수미, 아도이, 우희준, 이디오테잎, 추다혜차지스, 키라라, 피치트럭하이재커스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해외 공연에 필요한 항공비와 숙박비, 현지 체재비 일부가 제공되며, 3팀의 해외 진출 과정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봉제인간과 키라라는 일본 후지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피치트럭하이재커스는 일본 나가노현에서 개최되는 ‘링고 뮤직 페스트 2026’을 통해 현지에 처음 진출한다. 브로콜리너마저는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잼잼 아시아 2026’에 참가해 첫 대만 공연을 펼친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정 팀의 해외 공연 일정은 준비 상황에 맞춰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열린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 참가팀 가운데 국내 뮤지션 34팀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에서 출발했다. 음악 업계 전문가 3명이 서류 검토와 토론 심사를 맡아 최종 지원 대상을 가렸다. 재단은 같은 행사에 8개국의 해외 음악 산업 관계자 46명을 초청해 국내 음악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이때 형성된 접점을 실제 해외 활동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원 체계를 새로 만들었다.
지원 내용은 해외 무대에 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동과 체류 비용의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일본과 대만 공연이 먼저 확정된 가운데 다른 6팀의 활동 계획도 후속 발표를 통해 구체화된다. 재단은 비용 문제로 국외 진출을 주저하는 국내 뮤지션들이 해외 팬들과 만날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다큐멘터리 제작 대상 3팀과 작품 공개 일정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