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AI 데이터센터 겨냥 Gen6·Gen7 로드맵 제시
핵심 요약
파두가 FMS 2026에서 AI 데이터센터 중심의 ‘파두 2.0’ 비전과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Gen6 컨트롤러와 완제품 SSD를 처음 실물 전시하고 올해 하반기 납품 계획을 제시했다. 2028년 Gen7 고객사 샘플링과 AI 추론용 디코드 엔진을 통해 제품군 다변화를 추진한다.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가 4일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에 참가해 ‘파두 2.0’ 비전을 제시했다.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전시회 무대에서 AI 데이터센터에 특화한 기술 로드맵과 주요 제품군을 공개하고 사업 확장 방향을 구체화했다.
파두는 행사장에 대형 부스를 마련해 Gen6 컨트롤러와 완제품 SSD를 처음 실물로 전시하고 실시간 성능 시연도 진행했다. Gen6 컨트롤러는 기존 Gen5보다 성능을 두 배 이상 높이면서 데이터센터의 총소유비용을 낮추도록 설계됐다. 현장 데모의 측정 결과는 경영진이 제시한 공식 사양과 일치했으며, 파두는 공급 준비를 마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납품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조연설에 나선 이지효 사장은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빠르게 변하는 과정에서 낸드플래시가 메모리와 스토리지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진단하고 컨트롤러 기업의 중요성과 Gen6의 차별화된 성능을 설명했다. 남이현 대표는 데이터센터 SSD 시장 선도, 차세대 AI 요구에 맞춘 낸드 기반 혁신, 낸드·SSD 고객 지원을 3대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파두는 단일 컨트롤러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확대되는 AI 수요에 맞춰 제품군을 다변화한다. 차세대 Gen7 컨트롤러는 AI 처리 수요에 대응하는 성능을 갖추도록 설계해 2028년 고객사 샘플링을 추진하며, AI 추론에 최적화한 ‘디코드 엔진’도 새로운 기술 방향으로 제안했다. 이번 전시를 신규 고객 발굴과 성장 기회로 연결하고, AI 데이터센터에 투자·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 생태계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