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티나이코스, 요키치 영입 재도전 예고
핵심 요약
파나티나이코스가 올여름 요키치 영입을 제안했으나 덴버는 몇 초 만에 거절했다. 요키치는 선수 옵션을 포기하면 내년 여름 제한 없는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다. 파나티나이코스는 재도전을 예고했지만 덴버 잔류 의사와 대형 연장 계약 가능성이 변수다.
그리스 아테네의 파나티나이코스가 NBA 덴버 너기츠의 간판 니콜라 요키치를 데려오기 위해 올여름 구단과 선수 측에 정식으로 영입 의사를 전달했다. 덴버는 제안을 받은 지 몇 초 만에 거절했지만, 디미트리스 야나코풀로스 구단주는 내년 여름 다시 협상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야나코풀로스는 제안이 농담이 아니라 구단과 선수 본인을 상대로 진행한 진지한 시도였다고 밝혔다. 당시 덴버가 그리스 구단의 연락 취지를 확인한 뒤 곧바로 대화를 끝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요키치의 에이전트 미스코 라즈나토비치에게 연락하면 실제 제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영입 시도가 있었음을 거듭 강조했다.
파나티나이코스는 그리스와 유럽 농구를 대표하는 명문이지만, 현역 NBA 최고 선수로 평가받는 요키치의 계약 조건은 영입 구상을 현실화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요키치는 향후 두 시즌 동안 총 1억2180만 달러, 약 1720억원을 받을 수 있으며 마지막 시즌의 선수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내년 여름 제한 없는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요키치는 지난 6월부터 덴버와 4년 총액 2억7800만 달러, 약 3900억원의 최대 연장 계약을 맺을 자격을 얻었지만 아직 서명하지 않았다. 2027년 7월까지 기다리면 5년 총액 3억5950만 달러, 약 5100억원 규모로 계약 조건을 키울 수 있고, 성사 시 NBA 역대 최대 계약이 될 전망이다. 요키치도 남은 선수 생활을 덴버에서 보내고 싶다는 뜻을 밝힌 만큼 파나티나이코스의 재도전에는 높은 장벽이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