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승리 예측한 태국 하마, 월드컵 우승팀으로 아르헨티나 지목
핵심 요약
트럼프 당선을 맞힌 태국 하마 무뎅이 월드컵 결승전 우승팀으로 아르헨티나를 예측했다. 무뎅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국기가 꽂힌 수박 중 아르헨티나 쪽을 선택했다. 동물원은 이 행사가 방문객 즐거움과 무뎅 운동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을 맞힌 태국의 새끼 하마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승자로 아르헨티나를 선택했다. 태국 촌부리주 카오키여우 동물원은 현지시간 19일 새끼 하마 '무뎅'에게 결승전 결과를 예측하게 한 결과, 무뎅이 아르헨티나 쪽 수박을 골랐다고 밝혔다.
동물원 측은 무뎅 앞에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국기가 각각 꽂힌 축구공 모양 수박 두 개를 놓았다. 무뎅은 이 중 아르헨티나가 표시된 수박을 선택했다. 동물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무뎅에게 운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정 팀을 응원하거나 태국에서 금지된 도박을 장려할 의도는 없다고 설명했다.
무뎅은 지난주 월드컵 준결승전을 앞둔 예측에서는 결승 진출국으로 프랑스와 잉글랜드를 지목했으나 두 팀 모두 탈락하며 적중에 실패했다. 그러나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는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과거에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독일 문어 '파울'이 스페인의 우승을 맞혔고,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고양이 '아킬레스'가 조별리그 4경기를 모두 정확히 예측한 사례가 있다.
동물원의 이 같은 예측 행사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동물원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무뎅의 이번 예측이 실제 경기 결과와 일치할지는 결승전이 끝나야 확인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