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는 AI로 분석하고 공신력으로 최종 판단
핵심 요약
투자자들은 일상적으로 검색과 유튜브를 이용하지만 최종 투자 판단에서는 공식 리포트와 언론 분석을 중시했다. 응답자의 62.4%가 생성형 AI를 종목 분석과 자산 배분 등에 활용했다. 20·30대는 해외 주식과 ETF, 60대는 국내 주식에 상대적으로 높은 추가 투자 의향을 보였다.
국내 금융 투자자들은 검색과 유튜브로 정보를 빠르게 모으면서도 실제 투자 직전에는 공식 리포트와 언론의 심층 분석을 중시했다. 2026년 7월 국내 투자자 700명을 조사한 결과, 최근 6개월간 의사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콘텐츠는 전문 경제 언론·방송 34.9%, 유튜브 33.7%였다. 즉시 신규 투자에 나설 때 신뢰할 정보원은 운용사·증권사 리포트 38.4%, 언론 심층 기사 36.3%로 집계됐다.
평소 정보 습득 경로는 인터넷 검색 43.3%, 유튜브 36.3%, 전문 경제 언론과 금융회사 공식 앱·웹이 각각 35.4%, 지인이 35.3%였다. 뉴미디어에는 빠른 피드백과 소통 34%, 과감한 의견 25.4%, 쉬운 시각 설명 14.9%를 기대했다. 다만 자극적 콘텐츠를 보고 거래한 뒤 손실을 경험한 비율은 33%였다. 언론에는 팩트체크·객관성 35.1%, 과열 경고와 위험 지적 30.1%, 심층 분석 23.6%를 요구했다. 언론 선호자 251명 중 115명은 매일경제신문을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로 선택했다.
생성형 AI를 투자에 활용한다는 응답은 62.4%였다. 활용 분야는 종목·테마와 위험 분석 34.4%, 포트폴리오 제안·자산 배분 모의실험 19.0%, 공시·뉴스 해석 16.9%, 기사·리서치 요약 16.7% 순이었다. 20·30대 활용률은 66.1%로 60대의 57.8%보다 높았고, 펀드 주 투자자는 포트폴리오와 자산 배분 용도로 AI를 쓴 비율이 31.3%였다. 투자액 5000만원 미만은 59.7%, 1억원 이상은 21.4%였으며 고액 투자 비율은 남성 30.0%, 여성 12.8%였다.
현재 보유 상품은 국내 주식 82.6%, 해외 주식 45.6%, 국내 ETF 45.3%, 해외 ETF 31.1%, 국내 일반펀드 19.6%, 해외 일반펀드 8.1% 순이었다. 추가 투자에서는 60대가 국내 주식 63.6%를 선호한 반면, 20·30대는 해외 주식 53%, 해외 ETF 43.2%로 글로벌 상품에 무게를 뒀다. 해외상품 선택 이유는 성과 기대와 글로벌 투자 환경이 각각 39.3%였고, 선호 테마는 AI·반도체 35.7%, 미국 대표지수 32.5%였다. 절반은 안정 지향적이었지만 적극·공격 성향은 남성 25.4%, 고액 투자자 39.3%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