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시정 긍정 36.9%…민주당 대표 김민석 선두
핵심 요약
민형배 초대 특별시장의 시정 운영 긍정 평가는 36.9%로 부정 평가 34.9%를 2%포인트 앞섰다. 민주당 당대표 지지도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42.3%로 정청래·송영길 후보보다 높았다.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의 핵심 조건으로 군공항 이전이, 통합시의 우선 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꼽혔다.

출범 한 달을 맞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민형배 초대 시장의 시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36.9%, 부정 평가는 34.9%로 집계됐다. 판단을 유보한 비율은 28.2%였다. 김대중 초대 통합교육감의 직무 수행에는 38.5%가 긍정, 26.2%가 부정 평가를 내렸고 유보층은 35.4%였다.
민주당 8·15 호남 순회경선을 앞둔 당대표 지지도는 김민석 42.3%, 정청래 27.7%, 송영길 13.8% 순이었다. 김민석 후보는 정청래 후보를 14.6%포인트 앞섰다. 송영길 후보를 1순위로 택한 응답자의 2순위 선택은 김민석 49.5%, 정청래 20.5%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75.4%, 부정 평가는 19.9%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68.2%, 국민의힘 6.6%, 조국혁신당 3.9%, 진보당 3.7%였으며 무당층은 11.8%, 유보 응답은 1.9%였다. 청년층에서는 무당층과 국민의힘 지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800조원 규모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가 2030년까지 완공될 수 있다는 응답은 67%, 어렵다는 응답은 27.9%였다. 완공의 핵심 조건으로 광주 군공항의 신속한 이전이 27.9%로 가장 많이 꼽혔고 기업의 의지와 실행력 22.0%, 정부·특별시 통합 지원체계 16.6%, 시민 협조 14.8%, 용수·전력·인재 확보 11.5%가 뒤를 이었다. 불가능하다고 본 이유는 정치권과 타 지역의 반대 24.2%, 군공항 이전 지연 21.7%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통합특별시의 최우선 과제는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28.5%, 지역 간 갈등 해소 20.3%, 반도체 등 현안의 조기 해결 17.8% 순이었다. 공무원 조직 안정은 11.8%, 20조원 통합지원금 사용처 명문화는 11.4%였다. 광주·무안·동부 청사는 3곳을 균형 운영해야 한다는 응답이 49.3%로 가장 높았고 중심청사에 기능과 권한을 집중하자는 의견은 28.4%, 새 통합청사 건립은 9.4%였다. 조사는 7월 30일부터 이틀간 성인 1007명을 무선전화 가상번호 ARS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6.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