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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육청 5개 권역 개편안…광주시교육청 해체 검토
핵심 요약
통합교육청 5개 권역 재편안이 공식 제기됐다. 기획조정실을 남악으로 일원화해 행정 중심 이동이 관측된다. 광주시교육청 축소·해체 가능성에 내부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전남·광주 통합교육청 출범을 앞두고 기존 광주시교육청을 대폭 축소하거나 해체하는 방안을 포함한 교육행정 조직 개편안이 공식 제기되면서 지역 교육계가 파장에 휩싸였다. 김경범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장은 최근 광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3권역 체제를 5개 권역 지원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준비위가 제시한 개편안에 따르면 광주는 기존 동부·서부교육지원청에 광산교육지원청을 신설해 3개 권역으로 운영하고, 전남은 남악청사와 동부권교육청의 2개 권역으로 재편된다. 김 위원장은 기존 광주시교육청 기능을 대폭 축소하고 필요하다면 해체까지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을 현재 광주와 전남으로 분산 운영되는 방식을 남악청사로 통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개편안이 공개되자 광주시교육청 내부에서는 당혹감이 감지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광주시교육청 해체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직원들이 상당한 충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전남도교육감 출신인 김대중 교육감이 통합교육감에 당선되면서 행정 중심이 전남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예상은 있었지만, 이처럼 급격한 조직 개편안이 제시될 것으로는 생각하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