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 돌파…올해 최단 기록
핵심 요약
스파이더맨 4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단 기록을 세웠다. 첫날 68만 8000여 명이 관람해 시리즈 전작과 올해·지난해 개봉작 중 최고 성적을 냈다. 예매량 74만 장을 유지하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범죄도시 4와 같은 속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 4>)가 개봉 이틀째인 30일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배급사 소니 픽쳐스는 이날 오후 누적 관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록으로, 개봉 3일 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나홍진 감독의 <호프>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4>는 개봉일인 전날 68만 8000여 명이 관람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매출액 점유율은 83.2%를 기록했다. 소니 픽쳐스는 이 수치가 올해와 지난해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첫날 성적이라고 전했다. 시리즈 전작인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54만여 명),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67만여 명),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63만여 명)의 첫날 관객 수를 모두 뛰어넘은 수치다.
이번 작품은 전작에서의 사건으로 연인 MJ(젠데이아)와 절친 네드(제이컵 바탈론)를 비롯한 모두에게 잊힌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고독 속에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리즈 최초로 성인이 된 피터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적들과 맞선다. 영화는 개봉 이후에도 74만 장의 높은 예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흥행 속도는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대부분 죽거나 은퇴한 상황에서 살아남은 스파이더맨 캐릭터의 인기가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준다. 1123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와 1150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 4>(2024)와 같은 속도로 질주하고 있어, 향후 흥행 기록 경신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