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뉴캐슬의 4600만 파운드 제안 거절…베리발 이적 협상 본격화
핵심 요약
뉴캐슬이 베리발 영입을 위해 4600만 파운드를 제시했으나 토트넘이 거절했다. 베리발은 출전 시간 부족으로 이적 의사를 밝힌 상태다. 토트넘은 2031년까지의 장기 계약을 바탕으로 협상에서 여유를 보이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20) 영입을 위해 4600만 파운드(약 820억 원)를 제시했으나 토트넘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리발은 최근 출전 시간 부족을 이유로 구단에 이적 의사를 전달한 상태여서, 선수와 구단 간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베리발은 지난 시즌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크게 줄었다. 리그 마지막 여섯 경기에서 뛴 시간은 112분에 불과했고 선발 출전은 단 한 차례였다. 전체 시즌 공식전 33경기 중 17차례 선발로 나서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했지만, 최근 토트넘이 산드로 토날리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등 중원 자원을 대거 보강하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베리발은 2024년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뿌리치고 토트넘을 선택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첫 시즌에는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2년 만에 출전 시간을 찾아 다시 이적을 고려하게 됐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먼저 3800만 파운드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고, 이후 뉴캐슬이 800만 파운드를 더 얹었지만 토트넘의 답은 같았다.
토트넘이 협상에서 여유를 보이는 이유는 베리발과 2031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급하게 가격을 낮출 필요가 없고, 이적이 무산돼도 선수단에 잔류시킬 수 있다. 시장에서는 5000만 파운드 안팎이 협상 기준선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뉴캐슬이 이 선을 넘을지, 토트넘이 선수의 요구를 받아들일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