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 차량용 반도체 성장에 3개 분기 흑자
핵심 요약
텔레칩스가 올해 2분기 매출 592억원과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하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252억원,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거래처 확대와 신규 프로젝트 양산 증가, SoC 용역과 제품 사업의 연계를 추진한다.
텔레칩스가 차량용 반도체 판매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5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3억원보다 33.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2억원, 영업이익률은 5.4%로 집계돼 전년 동기 35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매출은 1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895억원보다 39.9% 늘었고, 영업이익은 9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6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을 이끈 통합반도체(SoC) 개발 용역 매출이 직전 기간보다 줄었지만, 인포테인먼트(IVI)용 반도체를 비롯한 기존 차량용 제품의 판매 물량이 늘면서 성장세와 수익성을 유지했다.
텔레칩스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구현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를 주력 사업으로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용 비전프로세서와 인공지능(AI) 가속기, 차량용 게이트웨이 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SoC 개발 용역에서 시작된 실적 회복이 기존 IVI 반도체 판매 증가로 이어지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의 수익성도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텔레칩스는 하반기에 기존 차량용 반도체의 글로벌 거래처를 확대하고 신규 프로젝트의 양산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SoC 개발 용역과 기존 제품 사업의 연계를 강화해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기존 차량용 반도체의 매출 호조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한 점을 사업 전반의 수익 구조가 안정화되는 신호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