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론, 첫 놀란 영화 경험에 차기작 재회 희망
핵심 요약
샤를리즈 테론이 ‘오디세이’ 촬영 경험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놀란 감독과의 재회를 희망했다. 테론은 따뜻하면서도 체계적이었던 현장 분위기와 맷 데이먼과 촬영한 장면을 소개했다.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원작으로 한 ‘오디세이’는 오는 8월 5일 국내 개봉한다.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처음 함께한 영화 ‘오디세이’의 촬영 경험을 공개하며 차기작에서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테론은 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놀란 감독에게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가 바뀌지 않았다며 다음 작품이 정해지면 곧바로 연락해 달라고 유쾌하게 요청했다.
테론은 대규모 작품을 만드는 현장이면서도 독립영화를 촬영하는 듯한 따뜻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고 회상했다. 맷 데이먼과 바다를 걷는 장면을 찍을 때 갑자기 하늘에 헬리콥터가 나타났지만, 데이먼이 신경 쓰지 말고 계속 걸으면 된다고 알려줬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이 과정을 매우 체계적인 작업으로 기억하며 놀란 감독과 협업한 데 감동했다고 말했다.
테론은 ‘오디세이’에서 칼립소 여신을 연기했으며 이번 출연으로 놀란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놀란 감독과 프로듀서 엠마 토마스, 배우 맷 데이먼도 함께 자리했다. 테론은 자신에게 이처럼 운 좋은 경험이 찾아온 것을 영광으로 여긴다며 촬영 현장에서 느낀 만족감과 감독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들의 분노에 맞서 싸우는 여정을 그린 대서사시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8월 5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 테론이 공개 석상에서 다음 협업을 희망한 가운데, 이번 작품은 두 사람이 처음 완성한 영화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