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서부 9전 전승으로 새 역사
핵심 요약
탬파베이가 애슬레틱스를 8-4로 꺾고 구단 최초의 3연속 원정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서부 원정 9경기를 모두 이겨 현대 메이저리그 역대 13번째 원정 9전 전승 팀이 됐다. 시즌 74승 4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킨 채 볼티모어 원정을 이어간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1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헬스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애슬레틱스를 8-4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원정 9연승을 완성한 탬파베이는 3개 시리즈로 이어진 원정 일정을 모두 쓸어 담으며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3연속 원정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탬파베이는 콜로라도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꺾은 뒤 시애틀 매리너스와 애슬레틱스를 차례로 제압하며 원정 9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애슬레틱스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리암 힉스가 4회 3점 홈런을 터뜨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팀은 이 승리로 최근 9경기 연승과 함께 시즌 전적 74승 46패를 기록했다.
1900년 이후 현대 메이저리그에서 하나의 원정 일정 동안 9전 전승 이상의 성적을 낸 사례는 탬파베이가 13번째다. 동부 연고 팀으로 범위를 좁히면 서부 원정에서 9승 무패를 기록한 두 번째 팀이 됐다. 앞선 사례는 1977년 보스턴 레드삭스로, 탬파베이는 49년 만에 같은 기록을 세웠다.
구단 최초의 3연속 원정 시리즈 스윕과 메이저리그 역대 13번째 원정 9전 전승을 동시에 이룬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서부 지역 세 도시에서 전승을 거둔 원정 일정은 애슬레틱스전으로 마무리됐으며, 탬파베이는 오는 15일부터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다음 원정 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