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 차고지서 화물차 무상 안전점검
핵심 요약
대구·경북 지역 화물차를 대상으로 현장 무상정비 서비스가 진행됐다. 제동장치와 타이어를 점검하고 LED 조명등과 반사 장치를 설치했다. 운전자 안전교육과 졸음운전 예방 홍보물 제공도 함께 이뤄졌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 본부는 지난 11일 대구 북구 태전동 태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에서 장거리 운행 화물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상정비 서비스를 진행했다. 운행 시간이 길어 정비소 방문이 쉽지 않은 운전자들의 불편을 덜고, 차량 관리 미흡과 후미 시인성 부족으로 생길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안전 활동이다.
점검은 화물차의 제동장치와 타이어를 비롯한 주요 안전장치 상태를 확인하는 데 집중됐다. 야간이나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후미 추돌 위험을 낮추기 위해 뒷바퀴 LED 조명등과 후부 반사판, ‘왕눈이’ 반사 장치도 무상으로 설치했다. 운전자들에게는 ‘배려운전 12대 수칙’을 안내하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껌과 생수 등 교통안전 홍보물을 제공했다.
행사가 열린 태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칠곡IC 인근 고속도로 유휴부지 일부를 활용해 대구시가 조성한 시설이다. 도심의 대형 화물차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는 교통안전 문제를 줄이기 위해 총 479면 규모로 마련됐으며 지난 5월 문을 열었다. 이번 서비스는 화물차가 밀집한 공영차고지로 정비 인력이 직접 이동해 점검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현장 중심 대책의 성격을 띤다.
화물차는 크기와 중량이 커 사고가 나면 인명피해를 동반한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정기적인 차량 점검과 야간 후미 시인성 확보가 사고 예방의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유호식 대구·경북 본부장은 운전자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무상정비 서비스를 계속 발굴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