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배터리 주목…보안칩·전력저장 종목 부상
핵심 요약
해남에 400㎿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이 조성되고 관련 기업들은 밸류체인을 확대한다. 배터리 업계는 전고체·ESS·LFP를 중심으로 사업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이씨티케이·엠케이전자·대명에너지는 보안칩과 반도체 소재,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해남 재생복합단지에 국내 최대인 4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한화큐셀은 이곳에 태양광 모듈 약 64만 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관련 기업 가운데 한화솔루션은 미국 내 태양광 밸류체인을 완성했으며, OCI홀딩스는 2분기 흑자 전환과 함께 태양광 밸류체인 증설에 나섰다.
배터리 산업에서는 세계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배터리 업체 지분 확대와 내년 전고체 배터리 대량 양산 본격화가 주요 재료로 꼽혔다. 에코프로는 리튬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32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정부 AI 배전망 ESS 사업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ESS와 LFP 사업을 확대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서는 아이씨티케이가 세계 최초 양자보안칩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하드웨어 양자보안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특허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상을 받았고, 스마트폰·PC·자동차 분야 탑재 가능성이 제시됐다. 빅테크 고객사 전용 칩 계약도 체결했으며 추가 계약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재 MS 엑스박스와 노트북 제조사 등을 대상으로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엠케이전자는 올해 1분기부터 SK하이닉스에 재활용 본딩 와이어를 단독 공급하고 있으며, 소캠2 시대의 수혜 종목으로 부각됐다. 예상 실적 기준 PER은 5~6배, 적정 주가는 3만원으로 제시됐고 대표이사와 임원의 장내 매수도 유입됐다. 대명에너지는 호남권 최대 복합단지 발전소를 보유하고 배터리저장장치 사업 2건을 수주했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에너지 공급과 여름철 전력 부족 대응, 대기업 RE100 이행에 따른 추가 수주가 기대 요인으로 제시됐다. 국내 1위 민간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저PER·저PBR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대주주 지분은 7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