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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다문화 학생 진로 설계, 맞춤 상담으로 잇는다
핵심 요약
태안군이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일대일 진로·진학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 506명 가운데 173명이 상급 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다. 추가 상담 희망자는 진로진학상담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충남 태안군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진학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일대일 진로·진학 컨설팅을 지원한다. 태안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는 모두 506명이며, 이 가운데 290명이 학교에 재학 중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등 상급 학교 진학을 앞둔 자녀도 173명에 이른다.
군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특강을 열었다. 강의는 충남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 이강헌 연구사가 맡아 한국 학제의 전체 구조를 설명하고, 일반고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별 상황에 맞춘 진학 설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다문화가정이 교육·입시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의 입시제도는 구조가 복잡해 다문화가정 부모가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기 쉽지 않고, 특히 결혼 이민자는 자녀의 진학에 필요한 교육 정보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태안군은 특강 이후에도 추가 상담을 희망하는 가정을 진로진학상담센터와 연결해 개인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보의 한계 때문에 학생이 희망 진로를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 체계를 다각화하고, 각자의 적성과 역량을 펼쳐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맞춤형 교육 지원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