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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하마 '무뎅', 월드컵 결승서 아르헨티나 우승 점쳐
핵심 요약
태국 새끼 하마 무뎅이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 우승을 예측했다. 무뎅은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을 맞힌 바 있다. 동물원은 행사가 즐거움과 운동 기회 제공 목적이라고 밝혔다.

태국의 유명한 새끼 하마 '무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예측했다. 카오키여우 동물원은 18일 무뎅에게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국기가 각각 꽂힌 축구공 모양 수박 두 개를 제시했고, 무뎅은 아르헨티나 쪽을 선택했다.
동물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무뎅에게 운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팀 응원이나 태국에서 금지된 도박을 장려할 의도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준결승전 예측에서는 프랑스와 잉글랜드를 지목했으나 두 팀 모두 탈락해 결과가 빗나간 바 있다.
무뎅은 2024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맞혀 화제를 모았다. NBC '투나잇 쇼'가 진행한 비공식 여론조사에서 무뎅은 93%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6월 태어난 암컷 피그미 하마인 무뎅은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끌었으며, 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1천만밧(약 4억4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동물을 이용한 스포츠 예측은 신뢰도가 입증되지 않았지만 과거에도 사례가 있었다. 2010년 월드컵에서는 독일 문어 '파울'이 스페인의 우승을 정확히 예측했고,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고양이 '아킬레스'가 조별리그 4경기를 모두 맞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