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명인 특강으로 불교음악 전승 해법 찾는다
핵심 요약
태고종이 9월 1일 서울 총무원에서 불교음악 명인 초청 특강을 연다. 박범훈 감독과 최경만 교수가 무형문화유산과 불교음악의 가치 및 전승 방향을 강연한다. 9개 보존단체를 중심으로 악·가·무의 발전과 전승 기반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불교태고종이 오는 9월 1일 서울 태고종 총무원에서 ‘불교음악의 명인 초청 특강’을 연다. 태고종 불교문화예술원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문화재 전승자와 각 보존회 회원, 학인, 불교음악에 관심 있는 이들이 함께 불교음악의 전통을 살피고 무형문화유산의 미래 전승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강연에는 국악과 불교음악 분야에서 활동해 온 박범훈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과 최경만 동국대 특임교수가 나선다. 박 감독은 ‘무형문화유산의 전승과 불교음악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조계종 불교음악원장과 동국대 석좌교수도 맡고 있다. 최 교수는 ‘무형문화유산의 삼현육각과 대악필이의 세계’를 통해 전통음악의 맥락과 가치, 전승의 의미를 짚는다.
최 교수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보존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태고종은 두 명인의 강연을 바탕으로 불교음악을 구성하는 악·가·무의 발전 방안을 살피고 전승자들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국가 또는 지방 무형문화유산을 계승해 온 9개 보존단체가 각자의 경험과 기반을 공유하며 오늘날에 맞는 계승 방향을 찾는 데 초점을 둔다.
행사는 벽응스님계 재태평소보존회가 주관한다. 영산재·아랫녘수륙재·생전예수재·범패와작법무·영산작법·광주영산재·불모산영산재·밀양작약산예수재·제주불교의식보존회가 참여 기반을 뒷받침하며, 동방불교대와 옥천범음대도 후원에 이름을 올렸다. 불교의식과 전통문화 단체들이 이어온 전승 체계를 한자리에서 점검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