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런토탈솔루션, 전장 수요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
핵심 요약
탑런토탈솔루션의 2분기 매출은 17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고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차량용 BLU 공급 확대와 완제품 모듈 사업 고도화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전장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8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8% 늘어난 수치로, 분기 기준으로는 회사 설립 이후 최대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집계돼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 확대의 중심에는 차량용 BLU(백라이트유닛) 사업이 자리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핵심 부품인 BLU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하고 있다. 계기판인 클러스터를 비롯해 센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CID),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다양한 전장 디스플레이 제품군에서 핵심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급 범위를 넓히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도 대형화와 프리미엄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탑런토탈솔루션의 주력 제품인 차량용 BLU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여러 종류의 차량용 화면에 적용되는 핵심 부품의 공급 확대가 2분기 외형 성장과 흑자 전환을 함께 뒷받침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BLU 부품 생산에서 완제품 모듈까지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고도화하는 단계에 있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나타난 매출 증가가 수익성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반기에도 모듈 사업 기반을 강화하며 수익성 개선 폭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