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년 품은 최경주재단, 통합 장학모델 가동
핵심 요약
최경주재단이 탈북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UnionDream 통일꿈나무’를 출범했다. 2026 하계드림캠프에서 통일꿈나무와 기존 SK 장학꿈나무가 처음으로 함께 교류했다. 재단은 석·박사 과정 지원과 통합 성장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창립 18주년을 맞은 최경주재단이 탈북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지원하는 신규 장학사업 ‘UnionDream 통일꿈나무’를 출범시키고 2026 하계드림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제1기 통일꿈나무와 기존 SK 장학꿈나무가 처음 함께한 공식 행사로,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전공과 삶의 경험, 고민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교류했다.
행사에서는 제1기 통일꿈나무 증서 수여식과 금호석유화학 이공계 장학생 지정 후원 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삼정C.W 피주환 상임이사는 격려와 질의응답을 통해 장학생들에게 조언을 건넸고, 포시즌 박노준 이사는 ‘기본’을 주제로 삶의 본질과 바른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다른 삶을 조화롭게 통합하는 문제를 고민하고 감사하는 자세로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나눴다.
재단은 2008년 설립된 뒤 18년 동안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해 지원해 왔다. SK텔레콤과 협력한 SK희망장학생 사업을 비롯해 장학금 지급에 그치지 않고 마음과 인성, 잠재력을 함께 기르는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신규 사업은 최경주 이사장이 골프에서 보여준 도전 정신을 토대로 마련됐으며, 기존 장학생과의 통합 프로그램 구축과 이공계를 포함한 여러 전공의 석·박사 과정 지원 확대도 추진한다.
재단의 인성 교육인 ‘마음일기’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하루를 돌아보며 기록한 감사와 성찰을 서로 나눴고, 우수 작성자 시상도 이어졌다. 캠프에는 유니온에스비, 금호석유화학, 자생한방병원, 엘치과, LG생활건강, 유통닷컴이 후원과 물품 협찬으로 참여했다. 최경주 이사장은 두 장학생 집단이 비전을 공유한 이번 행사를 재단의 특별한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장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