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 제주 칠성로에 국내 첫 단독 거점 구축
핵심 요약
킨이 2026년 8월 14일 제주 칠성로에 국내 첫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약 30평 규모의 매장은 어반 아웃도어와 지속가능성을 제주의 자연·문화와 연결한다. 패션·뷰티 브랜드의 제주 진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킨도 현지를 브랜드 체험 거점으로 삼는다.
LF가 전개하는 미국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이 2026년 8월 14일 제주시 칠성로에 국내 첫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인 ‘킨 제주칠성점’을 연다. 약 30평 규모의 매장은 12일과 13일 이틀간 가오픈을 거쳐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동문시장과 중앙지하상가를 비롯한 제주의 대표 쇼핑 공간이 모인 상권에 브랜드의 새 거점을 마련했다.
매장은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킨이 내세우는 ‘어반 아웃도어’ 생활 방식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자연과 도심을 오가는 브랜드 정체성을 제주의 자연·문화와 연결하고, 트레킹과 캠핑, 해양 활동 등 지역에서 접할 수 있는 여러 야외 활동을 통해 킨의 지향점을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제주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흐름과 맞물려 패션·뷰티 기업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마뗑킴과 디스이즈네버댓이 매장을 열었고,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와 CJ올리브영도 출점을 계획하거나 검토했다. 지난 7월에는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가 애월에 공간과 음악, 지역 콘텐츠를 결합한 첫 플래그십 스토어 ‘더 오션’을 개장했다.
킨의 칠성로 출점은 제주를 관광객과 만나는 판매처이자 브랜드 경험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하려는 선택이다. 최근 플래그십 매장이 상품을 진열하는 장소에서 브랜드 철학과 생활 방식을 콘텐츠로 보여주는 체험 공간으로 확장되는 흐름도 반영됐다. 킨은 제주 자연 속 활동과 도심 일상을 잇는 공간 운영을 통해 방문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장기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쌓을 계획이다.